이 업체는 지난해 12월 기존 외국인 노동자 등이 머물던 숙소를 희망센터로 리모델링했다.
이곳에 머무는모범수19명이 작업 공정에 투입되자 발주량이 늘어나는 겨울마다 생기던 미납 문제가 단번에 풀렸다.
P대표는 “재소자들이 위험할 것.
게티이미지뱅크 엄선된모범수만 희망센터에 올 수 있다는 것은 기업에 불확실성이다.
시간과 비용을 들여 교육한 재소자가 언제든 가석방 대상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모범수라도 ‘결국은 범죄자’라는 사회적 편견 역시 쉽게.
모범수일부를 교도소 밖으로 빼내 일하게 하는 희망센터는 장기적으로 ‘교정시설 초과밀’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꼽힌다.
홍천희망센터 관리 기관인 춘천교도소의 박기주 소장(사진)은 지난달 30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국 55개 교도소 한 곳당 희망.
이런 데를 돕는다는 틀을 못 버려서 도리어 소기업이 잘 자랄 수 있는 토양 자체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한계를 안고 있다.
”모범수뽑아 中企 연결 시켰더니… 과밀화·인력난·자립문제 모두 해결최저임금 70% 수준으로 충원재소자도 기업도 ‘윈-윈’ 효과경남.
2심에서 심신미약을 주장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벌이는 일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곽영신/변호사 : 가석방을 받으려면모범수로 살아야 하는데.
심신미약을 주장하는 경우라면 차라리 징벌방에 들어가는 게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거고.
5년간 수감 생활을 무난하게 한 그는 1994년 11월16일 부산교도소로 이감됐다.
이곳에서 탈옥을 기획한 신창원은모범수로 지내며 교도관 눈을 피해 교도소 곳곳을 살폈다.
경비가 느슨한 3사동 인근 공사장을 탈출로로 삼고 기회를 노렸다.
꾀임에 속아 살인을 저질러 징역 100년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던 재미 교포 앤드류 서씨(당시 50·한국 이름 서승모)가 30년 만에모범수로 조기 석방됐다.
서씨는 교도소를 나오자마자 교인들이 건넨 두부를 먹으며 출소를 축하했다.
서씨는 대학 2학년이던 1993.
백 씨가 2심에서 심신미약을 주장하기 위한 의도적인 행동일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곽영신 변호사는 “가석방을 받으려면모범수로 살아야 하는데.
심신미약을 주장하는 경우라면 차라리 징벌방에 들어가는 게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동안 감옥에서 수감자들에게 책을 빌려주고 비둘기를 키우는 나름 가치 있는 일을 하며 자기 자신의 가치와 삶의 의미를 느끼며모범수로 살아간다.
그러다 별안간 가석방이 된다는 소식을 듣자 크게 당황하며 감옥에 더 오래 남아있기 위해서 일부러 칼부림을.
그의 스파이 행적은 1949년 소련의 핵실험을 계기로 수면 위로 드러났다.
결국 징역 14년을 선고받은 뒤 1959년모범수로 조기 석방돼 동독으로 추방됐다.
조지 코발도 빼놓을 수 없다.
미국의 러시아계 유대인 가정에서 자란 그는 대공황 시기에.